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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내 '총선 위기감'…"반성하고 고칠 것"

<앵커>

총선이 오늘(1일)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은 여권 내 위기감을 반영한 듯, 반성하고 있으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보육비를 늘리고, 무상교육을 받는 연령대를 넓히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남부와 한강벨트 승부처를 훑으며 '이재명-조국' 심판 공세를 이어간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은 정부의 부족함을 인정한다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 반성하고 고치고 싶습니다. 실제로 제가 90여 일 동안 그렇게 해오지 않았습니까?]

총선 이후에도 자신의 역할을 다 할 거라면서 국민을 섬기고 종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뛰겠다고 했습니다.

여당 내 총선 위기감에 험지 낙동강 벨트에 출마한 조해진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대통령실의 총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조해진/국민의힘 후보 (경남 김해을) : (내각과 대통령실 참모는) 즉각 총사퇴해 대통령께 국정쇄신의 기회를 드려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보육비 지원 공약을 추가로 내놓았는데, 유아 1명 당 매달 28만 원씩 지급하는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늘려 사실상 5세부터 무상교육을 하고, 취학 전 아동만 받는 예체능 학원 세액공제를 초등학생으로 늘리겠다는 내용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승부처 수도권 유세 지원에 집중한 한 위원장은 오늘 부산 경남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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