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의 하계 기간 국제선 항공편이 거의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하계 기간 국제선은 모두 231개 노선에서 왕복 기준 최대 주 4,528회 운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평균 주 4,619회의 98% 수준입니다.
또 여행 수요 등의 확대로 인해 새롭게 취항하거나 복항하는 곳도 늘어납니다.
국토부는 올해 하계기간 인천공항을 출발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호주 멜버른, 멕시코시티, 필리핀 보홀로 가는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주 본토와 유럽은 물론 폴란드, 아랍에미리트로 가는 노선이 동계 기간에 비교해 증편이 됩니다.
국내선의 경우 국내 9개 항공사가 총 20개 노선에서 정기편을 주 1,831회 운항할 예정인데, 제주 노선이 전체의 84%를 차지합니다.
특히 오는 4월에는 봄철 여행객 증가를 감안해 김포~제주 노선과 청주~제주 등 4개 노선에 주 62회 임시 증편도 이뤄집니다.
(취재 : 손승욱 / 영상편집 : 최혜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