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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남자 자유형 1,500m 파리 올림픽 출전권 확보

김우민, 남자 자유형 1,500m 파리 올림픽 출전권 확보
▲ 김우민

'도하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김우민이 한국 수영 경영 선수 중 가장 먼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김우민은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 58초 03으로 우승했습니다.

이 종목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인 15분 00초 99도 통과해 김우민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경기 뒤 김우민은 대한수영연맹과의 인터뷰에서 "대표선발전 첫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자유형 200m, 400m, 800m도 잘 준비하겠다"며 "가장 중요한 건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우민은 지난달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 42초 71로 우승했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아시아 중장거리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김우민은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최정상급 선수'로 한 걸음 더 올라섰습니다.

국내 대표 선발전에서는 더 많은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 종목별 결승에서 파리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한 상위 2명은 올림픽 출전권을 자동으로 획득합니다.

김우민은 여러 장의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전망입니다.

김우민은 대표선발전 직전에 호주 퀸즐랜드에 있는 선샤인 코스트 대학교 수영부와 합동훈련을 했습니다.

그는 "호주에서 더 집중력 있게 훈련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이날 고교 2학년 김준우는 15분 22초 45로 여러 선배를 제치고, 김우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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