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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 먹이려고 샀는데"…'비곗덩어리' 삼겹살 또 논란

3월 3일 삼겹살을 먹는 삼삼데이도 있었고 지난주에 돼지고기 많이 드셨을 텐데요.

정부의 품질관리 매뉴얼 배포에도 불구하고 '비곗덩어리' 삼겹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삼겹살 한 근이 다 비계'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비계 덩어리 삼겹살 논란

삼겹살이 한눈에 봐도 비계가 과한 것 같죠.

고기의 절반 이상을 허연 비계가 차지하고 있는데 한 덩이만 그런 게 아니라 전부 비슷한 상태입니다.

이 사진을 공개한 글쓴이는 70대 어머니가 손주들이 온다는 소식에 미리 사둔 삼겹살이라고 밝혔는데요.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시장에서 샀는데 한 근은 비계 반, 살 반 정직한 삼겹살이지만 다른 한 근은 다 저런 상태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예민한 건지 그 정육점이 문제인지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고 물었는데요.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 삼겹살 지방 함량 권고 기준을 담은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한 바가 있습니다.

비계 덩어리 삼겹살 논란

하지만 이후에도 비곗덩어리 삼겹살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를 않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비계를 노모에게 돈 받고 버렸네" "양심 내다 버린 정육점, 저 정도면 불판 닦는 용도 아니냐" "매뉴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처벌 조항이 나와야 바뀔 것"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농림축산식품부·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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