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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류호정 "이준석과 분열? 젠더갈등 '조장' 아닌 '조정' 할 것"

- 이준석 상황 이해…각자 지지층에 설명하는 시간
- '주류될 수 없다'? 정의당에서도 주류 아니었다
- 개혁신당 '젠더갈등' 분열 바라나, 그럴 생각 없다
- '페미는 진보, 반페미는 보수' 구분 도움 되었나?
- 李와 공통점, 반대할 자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 갈등을 '조장' 아닌 '조정'하는 정치, 제3지대에서
- 페미니즘 포기 안 해, 독자적 세력 이룰 수 있어
- 한동훈 '위장결혼'? 양당이 위성정당으로 위장 중
- 윤석열-이재명 지키자고 말하는 게 '선명성'인가
- 강성지지층 '쇼츠각' 재지 않고 토론으로 승부
- 정의당 지지율 하락이 나 때문? 그럼 이제 오르나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4년 2월 14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류호정 전 의원


▷김태현 : 개혁신당이 새로운선택과 합당하는 과정에서 이준석 공동대표를 지지하던 기존 지지층 일부에서는 개혁신당과는 다른 젠더관을 가진 류호정 전 의원과의 결합에 반발하는 상황이 나타났습니다. 과연 류호정 전 의원은 이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계획인지 본인과 직접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류호정 : 안녕하세요. 류호정입니다. 새로운선택 시민소통위원장입니다.

▷김태현 : 새로운선택 시민소통위원장. 그런데 이제 바뀔 거잖아요, 개혁신당으로.

▶류호정 : 이제 법적으로 합칠 일만 남았죠, 지금.

▷김태현 : 류호정 의원, 이준석 대표 좋아하십니까?

▶류호정 : 저는 이준석 대표 그리고 이낙연 대표님 그리고 금태섭 대표님 다 사랑합니다.

▷김태현 : 그래요? 내일 이준석 대표 인터뷰 예정돼 있는데 똑같은 것 물어볼 겁니다, 류호정 의원 좋아하냐고. 그런데 왠지 이렇게 이준석 대표에 대해 물었는데 이낙연 대표, 지금 금태섭 대표 다 뭉뚱그려서 얘기하는 것 보니까 속마음은 좀 다른 것 같은데요.

▶류호정 : 그건 아니고 또 괜히 오해를 살 수 있으니까요.

▷김태현 : 지금 갈등이 좀 있잖아요, 사실은.

▶류호정 : 저는 그렇게 있지는 않고 지금 아마 좀 이질적인 조합이 다 합쳐졌잖아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지금 한 주, 다음 주 정도까지는 각자의 지지층에게 설명하는 시간이 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어요.

▷김태현 : 그러면 이준석 대표의 최근 발언들 좀 볼게요. 이준석 공동대표가 류호정 의원의 젠더관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제가 동의하는 부분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건 익히 알려진 사실인데 그다음 이 얘기. 류 전 의원의 주장들이 개혁신당 내에서 주류적인 생각이 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이 얘기는 류호정 의원 당신의 생각은 그건데 이게 우리 개혁신당의 중심 생각으로 떠오를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이 얘기잖아요.

▶류호정 : 그런데 저는 이준석 대표의 상황 자체를 조금 이해하고 있는 편이거든요. 왜냐하면 저만 해도 작년부터, 이미 한 1년 정도를 제3지대, 제3지대 계속 얘기를 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지지자분들 중에서도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김태현 : 정의당을 떠나려고 하니까.

▶류호정 : 그런데 이준석 대표의 지지층은 저보다 훨씬 크잖아요. 그랬을 때 지금 불만이 있는 것으로 저도 알고 있고 그런 설명을 하다 보면 이런 말씀 이렇게 나오신 것 같다고, 설명을 하다 보니 이런 말씀을 하신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 제가 정의당 있을 때부터 주류는 아니기는 했죠.

▷김태현 : 그러면 그 얘기는 이준석 공동대표 입장에서는 본인의 2030 남성들, 핵심지지층(*조사 개요 하단 참조). 이 지지층이 류호정 의원 때문에 좀 이탈하려는 것으로 보이니 그것을 다독이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 수사다, 이런 얘기입니까?

▶류호정 : 이번 주는 이준석 대표님, 이낙연 대표, 조응천, 금태섭 모두모두 기존의 지지층에게 제3지대의 필요성.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왜 모여야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하는 주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사실 또 여기저기서 젠더 갈등을 염두에 두고 양당이 아마도 가장 개혁신당이 다시 분열하기를 바라고 있을 거고 언론도 그런 헤드라인을 염두하고 저에게 많은 질문들을 해 오시는데 저는 응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제 하나로 합치기로 했고 같이하기로 했기 때문에 저는 잘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럼 그 얘기는 다른 것보다 공통적인 것을 찾아가야 된다는 이런.

▶류호정 : 오히려 공통적인 것을 찾아가야 되고요. 젠더 갈등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이 기회를 빌려서 이야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과거에 친미는 보수, 반미는 진보. 영남은 보수, 호남은 진보 이런 식으로 쉽게 쉽게 구분하던 이념, 지역 갈등이 있었잖아요. 그럼 지금 손쉽게 페미는 진보, 반페미는 보수 이렇게 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 갈등이 과거를 돌이켜보면 그래서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었느냐, 개인 행복 증진에 도움이... 전혀 그렇지 않잖아요. 정치인들이 자기 조직 갈등을 조직해서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썼을지언정. 그럼 우리는 선배 세대의 이런 갈등 답습하지 않고 우리 안에서 해소해 보려고 노력할 수 있는 건데 이왕에 개혁신당에서 만나게 됐으니까 이런 문제도 잘 얘기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런데 공통적인 게 있기는 있습니까?

▶류호정 : 주류에 반대하는 사람들? 반대하는 사람들일 것 같고요. 그리고 자유, 반대할 자유에 대해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 같고 그리고 작년에 제가 세 번째 권력이라는 정치 이념 출범할 때 오셔서 축사를 했는데 우리는 생각이 다른 사람을 악마화하지 말자고 축사를 해 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거기에 대해서 동의를 많이 했고요. 어떻게 보면 저도 성평등이라는 가치가 공동체의 행복 그리고 개인 행복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말을 해 왔는데 결론만 놓고 보면 젠더 갈등이 지금 더 심각해진 사회이고 정치인으로서 내가 거기에 일조한 점은 없는지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런 점이 저에게도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 저도 먼저 이렇게 태도를 바꾸겠다고 나오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적어도 이렇게 첨예한 갈등일수록 오히려 절제하고 공존하려는 태도를 제가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 얘기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과 가치관을 버리지는 않겠지만 당의 정책이나 정강정책으로 구현하는 것은 조금 내가 양보할 수도 있다? 당 전체를 위해서. 이렇게 이해해도 되나요?

▶류호정 : 그러니까 정치를 하는 게 선명하기 그 자체를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결국에는 뭔가 정책적으로 반영해서 시민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하는 건데 그동안에는 갈등을 조직하고 조장은 됐는데 조정이 되지는 않았잖아요. 갈등 조정 능력이 오히려 정치가 갖춰야 될 능력인데 21대 국회는 젠더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측면에서 갈등 조장만 있었지 갈등이 조정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저도 그 일원이기도 했고요. 좋은 정치하는 모습을 제3지대에서 먼저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현 : 그럼 그 얘기는 나도 톤을 좀 낮출 테니, 쉽게 얘기하면. 이준석 대표도 톤을 좀 낮춰라. 그래서 우리 공통점을 찾아가자, 이 얘기입니까?

▶류호정 : 공통점은 이미 나와 있죠. 절제하고 공존하고 다양성 사회인 것을 인정하고 그렇기 때문에 생각이 다른 사람의 존재를 척결하고 청산하겠다는 말 대신에 대화와 토론하겠다는 것이니까요. 사실은 모든 정치인들이 이렇게 해야죠. 좋은 정책 우리 당이 더 갖고 있다고 얘기는 하지만 대한민국에 좋은 정책이 없기보다는 좋은 정치가 없어서 오히려 시민들이 더 이렇게 무한경쟁하면서 살아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거든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변하잖아요. 사실 정치인 인터뷰할 때 과거 인터뷰 꺼내서 그때는 이랬는데 지금은 왜 이래요, 이거 굉장히 잔인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나온 김에 하겠습니다, 제가. 작년 11월 23일 인터뷰 보니까 이런 질문이 있었어요, 의원님에게. 페미니즘 노선 포기하고 이준석 신당에서 국회의원 당선되기 이거랑. 일종의 밸런스 게임인 거죠. 노선을 고수하고 정의당에서 국회의원 낙선하기. 하나 선택하세요. 그러니까 후자를 선택하셨거든요. 그런데 지금 상황은 약간 전자 쪽으로 가는 것 같기도 해서.

▶류호정 : 그런데 페미니즘 노선은 포기하지 않았고 이준석 신당도 맞지만 합쳐진 신당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이곳에서 독자적인 세력으로서 제3지대 교섭단체를 이룰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떤 의미이신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 얘기했어요, 개혁신당을 향해서. 위장결혼이다, 영주권 따기 위한. 이렇게 비판했거든요. 그 얘기는 앞서 얘기한 공통적인 것을 찾아가야 된다고 하는데 뭐가 있냐, 공통적인 게. 완전히 다른데. 이 얘기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 얘기.

▶류호정 : 일단 위장은 양당이 위성정당으로 하고 있잖아요. 사실은 밀입국하려고 거의 위조여권 만드는 수준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양당에서 정책적 선명성 등등을 이유로 저희를 많이 비판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양당은 그렇게 선명한 정책 내세우면서 어떻게 보면 국민을 갈라치기했잖아요. 결국에는 윤석열을 지키자, 이재명을 지키자 이 말만 남았지 시민의 삶을 지키지는 못했잖아요. 지금 제3지대 출현이 기본적으로 저는 그 원인이 양당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당이 잘 못하니까 어디 새로운 정치 없나, 더 잘해 볼 사람 없나 하는 기대감이 있는 것이고 그 기대감이 실제로 지금 이렇게 현실에 나오고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어떻게 보면 저희는 소위 말하는 유튜브 쇼츠각 등을 보면서 강성지지층에만 소구하는 그런 자극적인 말보다는 조금 재미없는 정책일지라도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고 타협하는 것을 박박 우기는 그런 선명성을 갖겠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반윤석열, 반이재명 말고 개혁신당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해야 되는 가치 하나만 뽑아주시면 뭐 있어요?

▶류호정 : 개혁신당. 자유 아닐까요?

▷김태현 : 자유? 알겠습니다. 친정 얘기 좀 해 볼게요. 심상정 의원 보니까 한 인터뷰에서 정의당 지지율이 확 빠진 데는 류호정 의원의 여러 행보가 영향을 미쳤다. 이 얘기하던데 이것 어떻게 들으셨어요?

▶류호정 : 이제 제가 절제와 공존이라는 키워드로 신당 추진하는 입장에서 별로 언급을 더 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왜냐하면 말씀하신 대로 친정이기도 하고요. 류호정 때문에 아마 지지율이 빠졌으면 이제 지지율이 오를 겁니다. 그걸 지켜보시면 될 것 같고요. 사실 제가 저의 행보에 대해서 저부터 성찰하고 돌아보겠다고 이렇게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렸잖아요. 그리고 어찌 됐든 저도 정의당 지도부였기 때문에 제 탓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성찰적 태도는 사실 다 정의당에서 배운 건데 왜 심상정 의원님은 못하실까요?

▷김태현 :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아직 개혁신당에서 당직을 맡을지 안 맡을지는 정해진 게 아니죠?

▶류호정 : 그런데 제가 요구한 당직은 없습니다. 사실 저는 정의당에서부터 당연직이나 으레 의원들이 돌아가면서 맡는 직 외에는 분당구 위원장 정도만 제가 바라서 맡은 거였고 이번에도 요구한 당직은 없습니다.

▷김태현 : 제가 개혁신당, 어제 이낙연 대표에게도 이 질문을 드렸고 내일 아마 이준석 대표 인터뷰가 예정돼 있는데 이준석 대표에게도 공히 같은 질문을 할 텐데 개혁신당, 항상 제3지대가 그렇지만 뜨기 전에는 기대, 잘될 거야. 이런 지지가 있지만 결국 총선에서 득표로 연결되는 건 좀 다른 문제잖아요. 이게 실질적으로 개혁신당이 성공하려면, 기대가 득표로 이어지려면 뭐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류호정 : 일단 합당 이전에는 합당이었죠. 왜냐하면 각자 창당을 하고 난 뒤에 각종 정책들을 얘기했지만 사실 당장 수권정당이 될 수 없는데 아웅다웅하고 있는 모습들이 시민들께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거든요. 그런데 뭐라도 해 보겠다 하면서 합당하는 게 큰 단추였다고 생각하고요. 이번 주, 다음 주 정도는 그렇게 모인 사람들. 시민들 보시기에도 이질적인데 잘 모여서 일을 해내려고, 그러니까 일이 되게 하기 위해서 잘 갈등을 봉합하는지 이런 태도들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 외에는 사회에 꼭 필요하지만 정치가 뭐랄까요? 인기가 없다는 이유로, 복잡하다는 이유로, 내 임기에는 이루어질 리 없는 큰 정책이라는 이유로 외면하고 있는 부분도 과감하게 이야기하고 그리고 그 와중에 이런 절제하는 태도들, 대화하고 토론하는 해도들. 이런 모습을 보여서 시민들께 제3지대 국회로 보내면 그걸 진짜 국회 안에서도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 되겠습니다. 조국 신당의 출현, 이건 어떻게 보세요?

▶류호정 : 조국 신당은 민주당이죠. 왜냐하면 아무리 포장을 해도 조국 신당에 표를 줄 사람이 누구인가요? 민주당 강성지지층이잖아요. 그래서 비례 위성정당에 합류를 하든 아니면 따로 옛날 열린민주당 모델을 하든지 간에 결국에는 민주당의 조국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 얘기는 민주당이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할 것이다?

▶류호정 : 건너지 못하고 있죠, 지금. 건너지 못하겠죠.

▷김태현 : 박홍근 원내대표가 선을 그었는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이세요?

▶류호정 : 결국에 민주당 지지층의 표를 받아서 당선하는 정당이면 그것은 민주당의 조국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조국 신당의 출현은 개혁신당의 총선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류호정 : 아마 그 꼴을 보고 소위 말하는 현타가 오신 시민들께서 제3지대에 기대감을 더 많이 거실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 지지층의 표가 그런데 제3지대 개혁신당으로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죠. 지금까지 개혁신당의 류호정 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류호정 : 감사합니다.
*여론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4년 1월 30일~2월 1일
·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2.7%(총 통화 7,871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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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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