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전 중인 전기차
지난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가 처음으로 55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5만 8천112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 24.3% 증가한 것으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50만 대를 넘기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최근 3년간 매년 10만 대 이상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체 하이브리드차 판매에서 국산차 점유율은 2021년 61.2%에서 2022년 67.1%, 2023년 71.7%로 해마다 늘었습니다.
실제 지난해 국산·수입차를 합한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2천 대가량 적은 16만 2천507대였습니다.
전기차 판매에서 수입차 점유율은 2021년 25.8%에서 지난해 29.2%로 늘어난 반면 국산차 점유율은 2021년 74.2%에서 지난해 70.8%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