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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김종민 "이낙연 신당과 통합? 최종 결론 안 났다"

- 제3지대 원샷 빅텐트가 제일 맞는 방향
- 이낙연과 우선 통합 후 빅텐트가 맞을지
- 원상이 중간에서 낙-준 링크할지 판단 중
- 이준석 신당과도 8부 능선 이상 협의됐다
- 尹-韓 충돌로 이준석 독자노선? 더 지켜봐야
- 이낙연 광주 출마? 호남 유권자들과 소통이 중요
- 민주당 '유튜브 경선'...친명 유튜버가 총선개입
- 친문 의원들 탈당 및 신당 합류 빨리해야
- 이언주 복당 제안? '反尹 스피커' 필요한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1월 25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김태현 : 제3지대 연대, 본격적인 조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제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양향자 대표의 한국의희망이 합당선언을 했지요. 원칙과상식 의원들의 미래대연합, 그러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도 함께 합당을 준비하고 창당을 준비한다는데요. 구체적인 계획을 이분께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래대연합 김종민 공동창당준비위원장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종민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신당 창당 준비 잘 되십니까?

▶김종민 : 잘 진행되고 있고요. 어저께 저희가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김태현 : 경북에서부터 한 거지요?

▶김종민 : 네.

▷김태현 : 왠지 의외인데요.

▶김종민 : 엄청나게 분위기가 좋았어요. 사람들이 그동안에 양당정치에 이렇게 눌려 있다가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 본다니까 상당히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고, 응원해 주셨고. 분위기가 되게 좋았습니다.

▷김태현 : 굳이 얘기하자면 이 미래대연합은 민주당에서 나온 의원들이 만든 결사체이고.

▶김종민 : 아니지요. 뭐 민주당에서 3명의 의원이 나왔지만 정의당의 박원석 의원도 있고, 국민의힘의 정태근 의원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어쨌든 지역으로 보면 가장 세가 약한 데가 경북이라고 볼 수 있는 거잖아요.

▶김종민 : 그렇지요.

▷김태현 : 조응천 의원이 TK 출신인 것 말고는. 그런데 수도권이나 호남이 아니라 경북도당 창당을 제일 먼저 했다는 것은 뭔가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으셨던 거예요?

▶김종민 : 그렇지요. 실제로 저희가 하면서 이런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증, 또 열망 이런 것들이 있고, 그러고 또 그게 제일 어떻게 보면 민주당 진영에서 볼 때는 불모지, 혹은 험지라고 많이 불렸었지요. 경북에서도 그런 게 상당히 강해요. 그래서 그걸 한번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차원에서 경북에서 제일 먼저 한 겁니다.

▷김태현 : 이낙연 전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이 새로운미래하고 이번 주에 통합논의를 마무리한다 뭐 이런 보도가 있던데 두 당의 합당이나 그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겁니까?

▶김종민 : 지금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요.

▷김태현 : 아직 완전히 각자 신당을 만든 건 아닌 거잖아요.

▶김종민 : 네.

▷김태현 : 그러니까 합당이라는 단어보다도 각자 신당을 만들고 합당하는 거예요? 아니면 아예 신당을 같이 만드는 형태가 되는 겁니까?

▶김종민 : 그게 아직 최종결론이 난 건 아니고요. 일단 공동창당의 방법이 있고, 창당을 공동으로 하는 거지요. 아니면 창당을 한 다음에 합당하는 방법이 있지요. 그런데 아마 두 세력이 같이 하려면 공동창당 방식이 맞을 거고요. 창당을 하고 난 다음에 합당을 하게 된다면 이른바 빅텐트 방식의 제3지대가 전체적으로 연합하는 그런 방식이 이제 합당의 방식이 되겠지요.

▷김태현 : 어느 방식이 현실적이라고 보세요?

▶김종민 : 그거는 아직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김태현 : 아마 그거는 제3지대 빅텐트를 한 번에 칠 수 있느냐 아니냐에 대한 일종의 수 계산이 있는 것 아니에요?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서?

▶김종민 : 그렇지요. 그게 뭐 이준석 대표만이 아니라 이낙연 대표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아마 방향은 제3지대 세력들이 하나로 모여서 국민들한테 딱 간명한 선택지를 드리는 게 그게 제일 맞는 방향이라고 보지요.

▷김태현 : 한 번에 원샷으로 빅텐트 딱 치는 것?

▶김종민 : 네.

▷김태현 : 그런데 일단 이준석 대표는 양향자 대표하고 합당해서 개혁신당 하나 만들었잖아요.

▶김종민 : 거기는 두 분이 워낙에 그전부터 같이 얘기를 해 왔고, 또 색깔도 같이 주황색이더라고요.

▷김태현 : 예상을 하셨어요?

▶김종민 : 그래서 예상이 됐던 거고요. 아무래도 중요한 것은 이준석 개혁신당하고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 그러고 저희 원칙과상식 출신의 의원들. 거기는 또 현역의원들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분들이 같이 연합하는 게 가능하냐 이게 아무래도 제일 관건이겠지요.

▷김태현 : 그러게요. 아무래도 새로운미래하고 그다음에 미래대연합이 같은 합당이든 공동창당이든 그건 뭐 기정사실인 것 같은데 방식에 문제가,

▶김종민 : 아니에요.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김태현 : 완전히 따로 갈 수도 있어요?

▶김종민 : 그러니까 결국은 그...

▷김태현 : 그러면 이 보도가 잘못된 겁니까? 이번 주에 통합 마무리를 짓는다는 보도.

▶김종민 : 그러니까 노력은 하고 있는데 그게 아직 결론이 난 게 아니니까 그게 어떻게 될지 모르지요.

▷김태현 : 그런 방식뿐만이 아니라 같이 할 것이다 안 할 것이다 자체도 아직 결론 난 것이 아니라는 얘기는 총선 때까지 따로 갈 수도 있다는 말씀이세요?

▶김종민 : 가능하면 전체가 같이 가는 게 목표니까요. 전체가 같이 가는데 뭐가 제일 바람직하냐 그게 관건이지요.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모든 일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예를 들면 미래대연합하고 새로운미래하고 우리가 함께하는 건 100%인데 방식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보자는 것과 함께 할지 아닐지가 아직 결정 나지 않은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 아니에요?

▶김종민 : 아니지요. 이런 거예요. 목표는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 이 미래 계열이 합당하는 게 목표가 아니고 개혁신당이 있잖아요. 개혁신당과 이 미래 계열 신당이 다 같이 통합하는 게 목표잖아요.

▷김태현 : 최종목표는 그렇지요.

▶김종민 : 네. 그러니까 이 목표에 먼저 미래 계열 신당이 합치는 게 도움이 되는지, 양쪽이 합쳐서 협상해서 통합신당을 만드는 게 좋을지, 아니면 우리 미래대연합 원칙과상식이 중간에 있어서 이 양쪽, 그러니까 이낙연 신당과 이준석 신당을 함께 이렇게 링크하는 것, 연결하는 게 좋을지 여기에 대한 판단이 좀 있는 거지요.

▷김태현 : 그러면 만약에 지금 개혁신당은 한국의희망과 합쳐서 개혁신당이 됐어요.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계열이 빅텐트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만약에 판단이 되면 그러면 그때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미래 계열만이라도 합치나요? 아니면 각자 다 따로 가나요?

▶김종민 : 그거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까지 상정을 하고 있지는 않아요. 아마 그런 의사가 없다 이런 판단은 안 하고 있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그런 방향으로 노력해 볼 겁니다.

▷김태현 : 왜인지 의원님, 제가 좀 너무 앞서 나가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의원님 말씀하시는 게 속내는 이거 개혁신당 계열까지 합치는 빅텐트는 좀 쉽지 않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좀 깔려 있으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요.

▶김종민 : 아니요. 오히려 그게 가능하거나 필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판단과 노력을 하는 것이고, 그게 제일 중요한 숙제인데요. 그전에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할 거냐, 어떤 방식으로 할 거냐 여기에 대한 고민들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서로 간에 물밑으로 많은 협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개혁신당 쪽하고도 제가 엊그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거의 한 8부 능선 이상 얘기가 진척되기도 했고. 그런데 물밑에서 있었던 얘기를, 대화를 다 공개할 수가 없잖아요.

▷김태현 : 그렇지요.

▶김종민 : 그러니까 많은 대화가 이루어지고 많은 가능성들을 서로 확인했다 이런 정도까지만 말씀드리고요. 그게 최종적으로 성사되는 시점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될 것 같다.

▷김태현 : 희망은 가지고 있다?

▶김종민 : 뭐 그런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김태현 : 진행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지금 여권의 윤석열 대통령하고 한동훈 위원장의 충돌 그 이후에 얘기가 더 나오는 것 같은데.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이 독자노선을 걸을 수도 있다라는 보도들이 조금 나오잖아요, 그런 관측들이.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김종민 : 그것은 두 가지 가능성이 다 있을 겁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국민의힘에서 뭔가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불신, 반대, 비토 이런 것에 벗어나게 될 수가 있잖아요.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이준석 개혁신당의 입지는 조금 줄어들겠지요. 그러면 아마 고민이 많아질 겁니다. 아니면 한동훈 위원장이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한테 휘둘려서 별것도 없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만약에 총선이 어려워지면 그러면 개혁신당 쪽이 조금 더 입지가 확대되겠지요. 뭐 그런 차이가 있을 겁니다, 아마. 그런데 어느 쪽으로 갈지는 좀 지켜봐야지요.

▷김태현 : 만약에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이 독자노선으로 갈 것이다라고 완전히 판단이 되면 그때는 미래 계열끼리 합쳐서라도 하나의 세력으로 총선을 돌파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거지요?

▶김종민 : 그때는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지요. 그런데 아직까지 그럴 조짐은 별로 없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의 광주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종민 : 그건 저희도 여러 번 말씀을 드렸고, 또 이낙연 전 대표 말씀도 많이 들어봤어요. 그런데 그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뭐 광주를 출마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미국에서 오시면서 사실상 개인적인 어떤 욕심을 내려놨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여러 번 공언을 했단 말이지요. 그러니까 그 공언을 갑자기 뒤집는 게 어떤 정치인으로서 도리가 아니다 이런 생각을 강하게 갖고 계신 것 같아요.

▷김태현 : 뭐 그러실 수는 있겠지요.

▶김종민 : 그런데 이왕 신당을 하시겠다고 작정하셨으니까 신당을 한다면 국민들한테 책임지고 어떤 도전을 하고 어떤 돌파를 하고 해야 되잖아요. 특히 호남의 많은 유권자들이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 오해도 있고 왜곡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대부분이 사실은 가짜뉴스에 기반한, 뭐 유튜브에서 계속 이낙연 전 대표를 공격했기 때문에 잘못 알려진 게 되게 많아요. 그래서 그 부분을 저는 적극적으로 가서 말씀을 드리고 설명하면 호남에 있는 유권자들의 마음이 많이 돌아올 거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꼭 출마를 하느냐가 핵심은 아니고 호남에 이낙연 전 대표의 그런 진심이라 그럴까, 이낙연 전 대표의 뜻을 호남 유권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시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민주당 얘기를 해 볼게요. 아무래도 민주당을 기반으로 정치를 오래 하셨으니까. 지금 민주당에 공천 얘기들 많이 나오잖아요. 의원님이 민주당 계셨을 때도 그랬겠지만 비명계 의원들, 친문의원들 지역구에 친명인사들이 자객으로 간다 뭐 이런 얘기들. 민주당의 공천 움직임은 지금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김종민 : 이미 그런 방향으로 다 세팅이 돼가고 있지요. 그래서 저는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탈락을 시키든 아니면 경선을 통해서. 요새 경선이 다 유튜브 경선이에요.

▷김태현 : 유튜브 경선이라는 의미는 무슨 말씀이세요?

▶김종민 : 유튜브에서 친명 당선시키자 또 비명 낙선시키자 이 운동을 하고.

▷김태현 : 소위 말하는 개딸이라고 불리는 친명 강성당원들이?

▶김종민 : 그건 당원이 아니라 유튜버들이지요.

▷김태현 : 유튜버들이요?

▶김종민 : 친명 유튜버들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민주당 계열의 유튜버들은 다 친명 유튜버들입니다. 그러니까 거기서 어떤 방향을 잡고 경선에 개입하는 거지요. 그래서 저는 경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많은 의원들이 그래서 내가 권리당원도 모집을 해 놨고 그동안에 지역구 활동 열심히 했으니까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사실 선거 앞두고 이렇게 민주당 내에서 경선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유튜브가 절대적입니다.

▷김태현 : 아, 그래요?

▶김종민 : 네. 그래서 저는 그 점에서 많은 분들이 본인들의 예상과 달리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봐요.

▷김태현 : 그러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친명 강성, 원외 친명조직이 내가 저 지역에 가서 친문의원들과 한번 붙어보겠소라고 하는 대상들이 주로 보니까 홍영표 의원이나 전해철 의원, 그러니까 예전에 친문 핵심의원들 얘기가 많이 나오거든요.

▶김종민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러면 그 의원들도 탈당해서 미래대연합이나 새로운미래랑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김종민 : 빨리 그렇게 해야지요.

▷김태현 : 그래요?

▶김종민 :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봐요. 이게 사실 부정경선이거든요. 부정한 거예요. 예를 들면 조선일보하고 KBS 9시 뉴스하고 딱 맞먹고 한 사람을 밀어주는 거예요. 매일 방송도 해대고 신문 사설에다가 이 사람을 떨어뜨려야 된다, 이 사람을 당선시켜야 된다. 이런 환경에서 선거하는 게 이게 정당한 건가요? 저는 되게 부당한 거라고 보거든요. 그러고 그것을 당 지도부가 그러면 조선일보하고 9시 뉴스에서 우리 경선개입하지 마라. 옛날에 노무현 대통령도 그랬잖아요. 조선일보, 민주당 경선 개입하지 마라. 그런데 그런 얘기를 한 번도 안 해요, 당사자들도 안 하고. 그냥 눌려 있는 거지요. 물론 그렇게 해서 돌파를 해서 뭔가 깜짝 서프라이즈를 만드는 것도 의미는 있겠으나 저는 이런 부당한 경선환경을 고발하지도 못하고 그냥 숨죽이면서 있는 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들어요.

▷김태현 : 의원님, 경선에 참여하면 탈당해도 출마 못하잖아요, 지금.

▶김종민 : 등록을 하면.

▷김태현 : 등록을 하면. 그러니까 의원님 얘기는 어차피 해 보나 마나 한 불공정 경선이니까 참여하지 말고 빨리 나와서 나랑 함께합시다 이 얘기하시는 거지요?

▶김종민 : 저는 그게 맞다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현실화될 가능성은 얼마나 있다고 보세요? 그 친문의원들이 움직일 가능성.

▶김종민 : 모르겠습니다. 그건 제가 만나 보지를 않기 때문에.

▷김태현 :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김종민 : 네. 그건 본인들이, 뭐 이런 얘기야 오랫동안 해 왔던 얘기고, 또 이런 얘기들에 대해서 본인들도 판단하고 있을 거예요. 본인들 판단이 중요하지요. 그런데 아마 제가 이렇게 간접적으로 듣는 얘기는 최근 들어서 그런 위기의식, 위기의식하고 현실인식이지요. 현실인식이 조금 더 심각해졌다 이런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이언주 전 의원에게 이재명 대표가 직접 복당을 제안했다. 뭘 노리고 이재명 대표가 그런 제안을 했을까요?

▶김종민 : 그러니까 반윤 스피커가 한 명 더 필요했던 거지요. 그 두 분이 무슨 접점이 있겠어요? 그냥 반윤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열심히 비판하면 그게 같은 공통점이 되는데. 그 이전에 민주당과 또는 민주당의 어떤 노선이나 생각과의 어떤 차이, 어떤 충돌 뭐 이런 것은 다 덮어버리는 건데.

▷김태현 : 왜냐하면 친문의원들을 많이 저격을 했으니까, 이언주 전 의원이.

▶김종민 : 그런 점에서 보면 저는 정치가, 그건 제대로 된 정치가 아니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지요. 지금까지 미래대연합의 김종민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민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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