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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우리나라 재외공관 맞나…한국 예절 소개하며 '중국 옷'

최근 주체코 한국대사관은 한국의 식사 예절을 소개하면서 중국 복식으로 사용되는 일러스트를 올렸고요, 주밀라노 총영사관에서도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을 소개하는 글에 일장기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중국이 한복의 기원을 중국의 전통 의복인 '한푸'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이미지 사용에 더 신중했어야 했고, 태극기인지 일장기인지 알 수 없는 이미지도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 같은 논란에 외교부 관계자는 "해당 공관의 SNS를 확인해 오해를 살 소지가 있어 삭제조치 했다"고 밝히면서도 "조금이라도 오해를 줄 수 있는 것은 각별히 유의하도록 각 공관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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