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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에서 AI 집사 로봇 '볼리' 깜짝 공개

삼성전자, CES에서 AI 집사 로봇 '볼리' 깜짝 공개
▲ 삼성전자가 공개한 AI 컴패니언 '볼리'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 개막에 앞서 인공지능(AI) 컴패니언 '볼리'를 깜짝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0년 CES에서 볼리를 처음 소개한 삼성전자는 그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진화한 형태의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둥근 공 모양의 볼리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일상 속 크고 작은 귀찮음과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사용자가 외출 중에는 집을 모니터링하고 홈 케어를 돕습니다.

자율 주행을 통해 사용자가 부르면 오고,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음성으로 명령을 수행합니다.

볼리는 앞뒤에 탑재된 카메라로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기기를 자동으로 인식, 연결해 쉽고 빠르게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설정하고 집을 관리하는 집사 역할을 합니다.

집 안을 이동하며 공간을 인식한 뒤 맵을 스스로 완성하기도 합니다.

평소 기상 시간에 맞춰 음악을 재생하고 커튼을 열어 주며 당일 날씨나 일정을 사용자 근처의 벽이나 바닥 등에 화면으로 투사해줍니다.

사용자를 대신해 가족과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역할도 합니다.

고령 가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거나 가족과의 소통 수단이 돼 줍니다.

시야 밖에 있는 아이나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해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요리를 할 때는 볼리를 활용해 전화를 쉽게 걸고 받을 수 있고,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시청 중일 때는 사용자를 대신해 현관 밖의 방문객을 확인해 줍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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