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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 롤렉스 등 명품 브랜드, 올해 또 가격 인상

[경제 365]

에르메스와 롤렉스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올해도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지난 1일부터 신발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스테디셀러인 '로얄 로퍼'는 152만 원에서 174만 원으로 뛰었고, 샌들인 '오란' 가운데 도마뱀 가죽으로 만든 제품은 기존 245만 원에서 352만 원으로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물 시계로 유명한 롤렉스도 일부 제품 가격을 8% 안팎으로 인상했고, 샤넬 역시 이달 중 보석류와 시계 등의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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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소주 가격이 최대 10% 인하됩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360㎖ 용량의 참이슬 후레쉬·오리지널 가격을 1,480원에서 1,330원으로 10% 낮췄습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역시 각각 9.5%와 9.4% 낮췄습니다.

편의점 소주 가격도 일제히 인하됐는데 GS25와 CU는 360㎖ 용량의 참이슬 후레쉬·오리지널 가격을 기존 2,100원에서 1,900원으로 낮췄습니다.

정부가 올해 출고분부터 소주 세금을 10%가량 인하했고, 소주 제조사도 가격 조기 안정화를 위해 미리 인하된 가격에 공급을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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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한 달 새 2조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2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 11월보다 2조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 추세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한 달 만에 3조 6천억 원 넘게 늘어난 반면,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조 2천억 원 넘게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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