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4% 하락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11월 마지막주 하락 전환한 뒤 5주째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하락폭은 전주(-0.05%)보다 축소됐습니다.
서울이 0.03% 하락한 가운데 광진구(0.00%)가 보합을 나타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24개 자치구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경기도(-0.06%)와 인천(-0.05%)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수도권이 0.05% 내렸습니다.
지방(-0.03%)도 전체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충북(0.06%)과 강원(0.01%)은 상승하고 대구(-0.09%), 부산(-0.07%), 경기(-0.06%), 제주(-0.05%), 전남(-0.05%), 인천(-0.05%) 등은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오르며 2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주보다는 상승폭이 0.02%포인트 줄었습니다.
전세가격의 경우 서울(0.08%), 수도권(0.06%)은 상승했으며 지방(0.00%)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