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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랜트 트리플더블…NBA 피닉스 3연패 탈출

케빈 듀랜트 트리플더블…NBA 피닉스 3연패 탈출
▲ 케빈 듀랜트

미국프로농구 NBA 피닉스의 슈퍼스타 케빈 듀랜트가 개인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타이 기록과 함께 트리플 더블로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피닉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을 129대 113으로 제압했습니다.

최근 3연패를 끊어낸 피닉스는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자리했습니다.

2연패를 당한 휴스턴은 피닉스에 0.5경기 차로 쫓기는 서부 콘퍼런스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듀랜트가 27점 16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통산 18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해 연패 탈출의 선봉장 역할을 했습니다.

어시스트 16개는 2007년부터 NBA에서 뛴 듀랜트의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 기록이기도 합니다.

친정팀을 상대한 에릭 고든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듀랜트와 같은 27점을 넣었고, 데빈 부커가 20점 7어시스트를 보태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피닉스는 2쿼터에만 43점을 몰아넣는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는데, 고든이 그중 17점을 책임졌습니다.

전반을 73대 55로 앞선 피닉스는 이후 두 자릿수 격차의 리드를 이어 나가며 낙승을 거뒀습니다.

휴스턴에선 알페렌 셍귄이 24점 5리바운드, 제일런 그린이 23점 5리바운드를 올렸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카리스 르버트(왼쪽)

클리블랜드는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대 110 역전승으로 2연승을 수확했습니다.

18승 13패의 클리블랜드는 동부 콘퍼런스 6위를 달렸습니다.

2연승이 중단된 댈러스 역시 서부 6위입니다.

2쿼터 한 때 20점 차까지 밀리고 전반을 마쳤을 땐 15점 차로 뒤졌던 클리블랜드가 후반 들어 틈을 좁히다가 4쿼터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4쿼터 종료 5분 21초 전 카리스 르버트의 레이업을 시작으로 무려 15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해 1분 13초를 남기고 111대 105로 앞섰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르버트가 승부처가 된 4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는 등 29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재럿 앨런이 24점 23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습니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양 팀 최다 득점인 39점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의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도 웃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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