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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장관 후보 "양대 항공사 결합, 소비자 편익 최우선"

박상우 국토장관 후보 "양대 항공사 결합, 소비자 편익 최우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기업 결합이 추진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게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에서 '항공 정책당국이 기업결합은 민간 혹은 산업은행 소관이라며 제대로 개입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어떻게 극복할 계획인지'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기업결합 과정에서 항공시장의 경쟁환경을 유지해 소비자에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항공 서비스의 질과 안전 수준을 관리·감독하며, 항공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항공당국의 역할일 것"이라며 "기업결합 이후 항공산업 경쟁력과 소비자 편익을 최우선 목표로 항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독과점 완화를 위한 조치와 함께 저비용항공사(LCC) 등 국적 항공사를 육성하고 여객·화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며 "항공정비산업(MRO) 등 첨단 산업도 튼튼한 기반을 갖춰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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