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도피 도운 변호사 구속영장 재청구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도피 도운 변호사 구속영장 재청구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총책의 도피를 도운 변호사에 대해 검찰이 재차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주가조작 조직 총책 이 모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변호사 A 씨에 대해 오늘(6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A 씨의 구속영장을 한 차례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30일 "범죄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이 씨 등 주가조작 일당은 올 초부터 총 3만 8천875회(3천597만 주 상당)에 걸쳐 영풍제지 주식 시세를 조종해 2천789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주가조작 가담자 8명을 구속기소한 검찰은 총책 이 씨 검거를 위해 대검찰청의 인력 지원을 받아 검거반을 편성, 추적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