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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천 모가면 폐차장서 불…작업자 3명 대피

오늘(26일) 오후 3시 5분쯤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사리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3명이 모두 대피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폐차장은 철골조 구조의 연면적 978㎡의 2층 건물로, 내부에는 오일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6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불길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이천시는 오후 4시 10분쯤 인근 주민들에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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