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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아차! 잘못 보냈다"…이런 461억, 얼마나 주인 찾아갔나

송금할 때 다시 한번 확인하셔야겠습니다.

2021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잘못 송금된 돈이 461억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통해 착오송금인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잘못 보낸 돈을 되찾아준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예보가 지난 2021년 시작한 서비스는 9월 말 기준 총 2만 6천여 명이 총 461억 원 반환 지원 신청을 했는데요.

예보는 이를 심사해서 그중 만 2천여 명의 174억 원을 공사의 지원 대상으로 확정하고 반환을 지원했습니다.

예보의 서비스 결과 7,998명이 잘못 보낸 돈 99억 원이 송금일로부터 평균 46.7일 뒤 제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었는데요.

예보는 이 중에는 1천만 원이 넘는 경우가 36명으로 9억 9천만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잘못 보낸 돈의 대부분은 자진반환을 통해서 돌려받았고, 나머지는 지급명령, 강제집행 등 법적 절차를 거쳐서 회수됐는데요.

착오송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근 이체 계좌와 자주 쓰는 계좌를 주기적으로 정리하고 또 송금액을 잘못 입력한 사례가 많은 만큼 마지막으로 이체를 누르기 전에 예금주명, 계좌번호, 또 송금액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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