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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 '결승 티켓' 달린 중국전 선발…4일 쉬고 출격

타순은 그대로…3∼6번 중심타선에 윤동희-노시환-문보경-강백호

삼성 원태인, '결승 티켓' 달린 중국전 선발…4일 쉬고 출격
▲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한국과 홍콩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오른손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티켓이 걸린 중국전 선발로 출격합니다.

원태인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습니다.

원태인은 지난 1일 조별리그 1차전 홍콩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원태인은 단 4일을 쉰 뒤 선발 등판하지만, 당시 47구를 던졌기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그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3.17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순은 변동 없이 유지됐습니다.

주장 김혜성(2루수·키움 히어로즈)과 최지훈(중견수·SSG 랜더스)이 1∼2번 테이블 세터를 맡고, 윤동희(우익수·롯데 자이언츠)와 노시환(3루수·한화 이글스), 문보경(1루수·LG 트윈스), 강백호(지명타자·kt wiz)가 3∼6번에 배치됐습니다.

김주원(유격수·NC 다이노스), 김형준(포수·NC), 김성윤(좌익수·삼성 라이온즈)은 7∼9번에서 힘을 보탭니다.

한국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경우의 수를 살펴볼 필요 없이 결승 진출을 확정합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0-4로 패했으나 5일 슈퍼리그 1차전 일본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같은 날 대만이 중국을 4-1로 누르면서 한국은 자력 결승 진출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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