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접영 100ｍ 0.35초 차로 아쉬운 4위

김서영(29·경북도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 종목 마지막 경기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김서영은 오늘(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여자 접영 100ｍ에서 58초18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3위 왕이춘(18·중국)의 기록은 57초83으로 김서영보다 0.35초 빨랐습니다.

이날 우승은 55초86의 대회 신기록을 세운 장위페이(25·중국)가 차지했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이케에 리카코(23·일본)에 이어 2위를 한 장위페이는 항저우에서는 금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접영 200ｍ, 여자 계영 400ｍ에서도 우승한 장위페이는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2위는 57초57를 기록한 소마 아이(26·일본)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25일 주 종목인 개인혼영 200ｍ에서 3위에 오르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성공한 김서영은 접영 100ｍ에서는 시상대에 서지 못했습니다.

아직 김서영이 메달을 딸 기회는 있습니다.

김서영은 이날 마지막 경기인 단체전 혼성 혼계영 400ｍ 결승에도 출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