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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소비자원 "아웃도어 재킷, 세탁 후 기능 저하"

국내에서 판매 중인 유명 아웃도어 재킷의 기능에 일부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네파와 노스페이스, 밀레, 블랙야크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8개 아웃도어 브랜드 재킷을 대상으로 한 품질 시험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우선 비와 눈이 옷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내수성 시험에서 평가 대상 브랜드 모두 원단 부위는 대체로 우수했습니다.

다만, 일부 제품은 봉제 부위의 내수성이 원단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시험에서는 노스페이스 제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이 표면에 스며들지 않도록 튕겨내는 발수성의 경우 세탁 전에는 모든 브랜드 제품이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제품에서는 수차례 세탁 후에 제품의 발수성이 낮아지는 기능 저하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지퍼의 내구성과 땀, 햇빛에 의한 색상 변화, 세탁에 의한 오염, 사용성 등은 모든 브랜드가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 취재 : 김수영,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박정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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