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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법정 출석 "계획 범행 아니었다"…비공개 재판 요청

정유정 법정 출석 "계획 범행 아니었다"…비공개 재판 요청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이 법정에 출석해 계획범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산지법 형사 6부는 오늘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정유정은 녹색 수의과 안경을 쓰고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정유정은 계획적인 범행이 아니었다면서도 피해자를 당일 살해하고 시신을 분리해 유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한다고 답했습니다.

정유정의 변호인은 재판부에 재판 진행을 비공개로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이 사건의 행위나 방법은 유례가 없는 특수한 경우"라며 모방범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달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 등 3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 기일을 다음 달 18일로 정하고 재판 비공개 여부도 함께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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