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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중국의 우주 탐사, 전 세계 '달 패권 경쟁' 자극했다? (ft. 김성수 교수)

0828 경제자유살롱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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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제전문가들이 전해주는 분석과 해석을 통해 시대를 이겨내는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SBS 경제자유살롱입니다.

달 탐사를 향한 강대국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가 4파전을 벌이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인도가 발사한 무인 달 탐사선이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반면 러시아가 발사했던 무인 달 탐사선은 달 궤도에 진입 성공했다가, 예정된 궤도를 이탈 후 추락해 파괴됐는데요.

오늘 라이브에서는 달 탐사에 나서는 이유들, 달의 남극을 노리는 미국과 중국, 인도 달 탐사 기술 등에 대해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및 우주탐사학과 김성수 교수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진행 : 손승욱 기자)
 
- "21세기에 들어서 다시 경쟁이 빨라진 것, 예상보다 수십 년 더 빨리 일어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아무래도 중국의 등장입니다. 중국이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우주탐사의 여러 요소 면에서, 예를 들어 우주 정거장이라든가 달 탐사, 나중에는 이제 몇 년 안에 유인 탐사, 그다음에 지금 이미 무인 화성 탐사는 했고요. 2030~40년대에는 분명히 중국도 화성 유인 탐사를 하려고 할 텐데. 이 여러 가지를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중국이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는데 이걸 미국이나 다른 서방 국가들, 다른 강대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이 그냥 두고 보고 있기는 힘듭니다. 왜냐하면 불안한 거죠."

- "미국 하고 러시아는 경쟁도 했지만 돕기도 했는데요. 지금 미국하고 중국은 그런 상황은 아니잖아요.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대만 문제도 그렇고 여러 가지 다른 문제에서 약간 곤두서 있는 상황인데. 우주에서 갑자기 어느 날 둘이 공조를 한다, 이건 생각하기 힘드니까 결국은 경쟁을 한동안 할 수밖에 없고요."

- "달에 있는 자원들의 경제적 가치는 아직 판단하기는 좀 힘든데요. 몇 가지 종류가 있죠. 일단은 아마 약간 놀라실 수 있지만 물입니다. 얼음의 형태로 존재하는 물 자체가 자원 가치가 있는 물질이 될 거고요. 그거 외에도 우라늄, 토륨 같은 원자력 발전의 연료들, 아니면 희토류. 그리고 헬륨3, 만약에 이게 터지게 되면 가장 큰 자산이 되긴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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