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중단하거나 구간을 조정했던 고속열차(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의 운행을 내일(11일) 첫 열차부터 정상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강수량이 많아 현재 운행 중지된 경전선·태백선·경북선·영동선(동해∼강릉) 구간은 시설물 안전을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에 대한 점검 열차 운행, 직원 육안 점검 등 선로·시설물 안전을 확인한 뒤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 이용 고객께서는 반드시 사전에 열차 운행에 대한 상세 정보를 모바일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코레일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