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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 판잣집 등 주거취약계층, 4년 만에 증가 추세

[경제 365]

고시원이나 판잣집처럼 주택이 아닌 곳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4년 만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스텔을 제외한 '주택 이외의 거처' 가구원은 182만 여 명으로 전년보다 2.3% 늘었습니다.

한 개 이상의 방과 부엌, 독립된 출입구처럼 주택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거주 공간에 사는 사람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이 같은 주거 취약계층은 2018년 이후 3년 연속 감소하다 지난해 다시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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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판매된 고가 수입차 10대 중 3대는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해 1월부터 6월 사이 판매된 수입차가 3만 7천 여 대로 지난해 대비 9.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수입차 판매 대수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1억 원 이상 고가 수입차 판매 비중은 최근 4년 사이 3배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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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나 할부 등을 이용해 차량 구입을 유도한 다음 잠적하는 사기가 성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고수익을 보장한다면서 자동차 대출이나 할부 등을 유도한 다음 자동차를 편취해 잠적하는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를 대출받아 대신 사주면 차를 비싸게 판 다음 원리금과 함께 수익금을 준다는 식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방식입니다.

특히 신분증을 빌려주거나 대출 과정에서 금융회사에 자신이 차를 탈 것처럼 거짓으로 답변한 경우 피해 구제가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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