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의 한 마을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초토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제(15일)부터 사흘간 폭우가 쏟아진 경북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오늘 오후 3시 기준 집중 호우로 사망 14명, 실종 11명, 부상 2명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천, 문경, 영주, 봉화 등 4곳에서 피해가 집계되고 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산사태로 인해 매몰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청은 이 가운데 피해가 집중된 예천군에 중앙119구조본부 전 대원을 비상동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