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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 3개월 연속 감소세…7만 가구↓

[경제 365]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7만 가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국토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8천여 호로 전월 대비 3.5% 감소했습니다.

다만,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이 되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보다 2%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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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지를 중심으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렌터카 피해 구제 신청건은 여름휴가철인 7~9월 사이 피해가 집중됐는데, 제주지역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유형별로는 예약을 취소하거나 중도에 반납할 때 위약금을 과하게 청구한 사례가 주를 이뤘고, 사고가 났을 때 비용을 과도하게 청구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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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자체 브랜드 상품인 헤이루 스낵 3종과 우유 2종 등을 100원씩 내리기로 했습니다.

세븐일레븐도 내일(1일)부터 PB 과자 구운마파링과 음료 등 4종 가격을 100원 내립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납품처의 공급가 조정 없이 자체 마진을 낮춰 이뤄지는 것이라고 편의점 업계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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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침대업계의 선구자였던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지난 27일 향년 93세로 별세했습니다.

고 안유수 회장은 한국 전쟁 당시 부모와 떨어져 월남한 뒤 지난 1963년 서울에서 에이스침대 공업사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국내 처음으로 침대공학연구소를 세워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나섰습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이라는 모토 아래 침대업계 최초로 KS마크를 획득했고, 300여 개의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이후 지역 사회에 매년 32억 원 규모의 백미를 기부하고,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15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황해도 출신으로 인도적 대북사업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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