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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무더위엔 이곳서…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 23일 개장

<앵커>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이번 주 금요일에 동시 개장합니다. 또 서울 남산에는 곤돌라가 도입됩니다.

장선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본격 여름철을 맞아 한강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오는 23일 개장합니다.

운영기간은 오는 8월 20일까지로, 뚝섬과 광나루·여의도·잠원 야외수영장과 양화·난지 물놀이장이 대상입니다.

망원과 잠실 야외수영장은 공사로 올해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이용 요금은 어린이 3천 원, 청소년과 성인은 각각 4천 원과 5천 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린이 1천 원, 청소년과 성인은 각각 2천 원과 3천 원입니다.

만 6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미끄럼 방지 포장과 선탠장 가림막 설치, 휴게 공간 확충, 오래된 여과기 교체 등 시설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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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의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명동에서 남산 정상을 연결하는 곤돌라를 오는 2025년까지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속 가능한 남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장권/서울시 균형발전 본부장 : 저희가 친환경 곤돌라 설치를 하면 저희가 접근 동선 자체를 무경사, 무장애 동선으로 계획할 거기 때문에 한 257만 명 정도의 교통약자에게 남산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 제시를 할 수 있게 되고요.]

곤돌라 운영 수익은 남산의 생태환경 회복과 여가 공간 조성에 쓰일 예정입니다.

2년 전부터 남산으로의 관광버스 진입이 제한돼 시민 불편이 커지면서 새 관리방안의 필요성도 제기돼 왔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주용진,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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