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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키즈' 무료 발달검사…서울시, 무료 발달지연 검사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내부 모습

서울시가 18∼30개월 영유아에게 무료 발달검사를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동작구 대방동에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센터는 언어·인지 등 아이의 발달 지연이 걱정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발달검사를 진행합니다.

발달 지연 증상을 보일 경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무료 검사 지원은 사회성과 인지발달이 이루어지는 영유아 시기에 코로나를 겪은 아동들의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센터를 통해 영유아의 발달 문제를 조기에 검사·상담해 엄마·아빠의 걱정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456명을 조사한 결과 이 중 33.3%가 언어나 인지 등 발달에 어려움이 있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4월 시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발달검사 수요 조사에서 어린이집 재원 아동 14만 8천 명 중 14.7%가 발달검사를 희망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아이 발달 상태가 궁금한 부모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온라인 또는 센터를 방문하면 전문가가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합니다.

서울시보육포털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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