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인 여성 BJ, 타이완서 성추행 피해…현지경찰 수사

성추행 성폭력 성학대 (사진=픽사베이)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인 여성 1인 미디어 진행자를 성추행한 타이완 남성에 대해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타이완 북부 신베이시 경찰국은 어제(5일) 저녁 폐쇄회로 TV를 통해 성추행 가해 용의자의 오토바이 번호판을 추적한 끝에 29살 남성 천 모 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조사를 벌였습니다.

천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한국인 여성의 신체에 접촉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치맛단을 내려주다가 실수로 건드린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측은 해당 여성과 연락 방법을 강구하고 있고 만약 여성이 천 씨를 고소할 경우 성희롱 방지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한 한국 인터넷 방송 진행자는 타이완 북부 단수이 인근 바리 지역에서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타이완 남성 천 씨는 길을 잃은 여성을 도와준다며 오토바이를 이용해 약 1시간 동안 따라다니다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