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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실 출입구 들이받은 자동차…"테러 혐의 없어"

영국 총리실 출입구 들이받은 자동차…"테러 혐의 없어"
▲ 영국 총리실 출입구와 충돌한 자동차

영국 총리실과 총리관저로 들어가는 출입구를 승용차로 들이받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후 4시 20분쯤 총리실 출입문에 자동차가 충돌했다며, 운전자를 기물 파손, 난폭 운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테러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BBC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은색 자동차가 느린 속도로 총리실 출입문을 향해 직진하다 문에 부딪힙니다.

리시 수낵 총리는 당시 총리실에 있었는데, 사고 후 바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과 총리관저를 비롯한 정부 시설이 모여 있는 다우닝가는 평소 경호·경비가 엄격한 구역입니다.

자동차가 충돌한 문은 런던에서 아일랜드공화군(IRA)의 폭탄 공격 이후 1989년 설치됐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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