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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김은중호, 첫 판서 프랑스에 2-1 승리

U-20 월드컵 김은중호, 첫 판서 프랑스에 2-1 승리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이 강호 프랑스와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주장 이승원의 맹활약을 앞세워 프랑스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김용학의 패스를 받은 이승원이 골키퍼와 1대 1 기회를 잡은 뒤 가볍게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이후 프랑스의 일방적인 공세에 수비에 치중하던 우리나라는 후반 19분 세트피스로 추가골을 뽑았습니다.

이승원의 짧은 킥을 192cm 장신 스트라이커 이영준이 앞에서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25분 김준홍 골키퍼가 상대 선수와 부딪혀 머리를 다친 상황에서 애매한 페널티킥 판정이 나오면서 한 골을 허용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값진 첫 승을 따냈습니다.

같은 조 감비아-온두라스 경기가 아직 킥오프 하지 않은 가운데, 한국은 조 1위(승점 3)로 나섰습니다.

한국이 U-20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7년 한국 대회(기니전 3-0 승) 이후 6년 만입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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