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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컬렉션'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배송 · 환급 지연"

[경제 365]

한국소비자원과 서울시는 명품 가방과 지갑, 신발 등을 할인 판매하는 해외명품 구매대행 쇼핑몰 '에스디컬렉션'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에스디컬렉션은 온라인 쇼핑몰과 네이버 카페,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명품을 판매한다고 광고해 상품을 구매하도록 한 뒤 배송을 지연하는 등 소비자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이번 달 5일까지 소비자상담센터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에스디컬렉션 관련 소비자 상담은 25건으로, 피해 유형은 대부분 배송과 환급 지연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를 이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명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하는 쇼핑몰 이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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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대형마트에서도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자체브랜드 상품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1분기 자체브랜드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냉장 간편식과 유제품 등 식품 분야에서 자체브랜드 제품이 인기였습니다.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최대 40% 저렴한 요거트는 전년보다 매출이 7배 이상 늘었습니다.

20대 젊은 층에서도 인기였는데, 자체 상품을 구매한 20대 고객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매출도 44%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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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 S23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오늘(14일)부터 최대 50만 원으로 인상했습니다.

통신 3사의 갤럭시 S23 시리즈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28만에서 50만 원 수준인데,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최대 57만 5천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시지원금은 단말기 출고가에서 이동통신사별로 일정 금액을 할인하는 제도로, 통상 이통사와 단말기 제조사가 마케팅과 판촉을 위해 지원합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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