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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9 전화, 2.6초마다 울려…3년 연속 증가

지난해 119 전화, 2.6초마다 울려…3년 연속 증가
위급상황에서 119를 찾는 신고 전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지난해 전국 119 신고접수가 1천252만 2천 건으로 전년보다 44만 6천 건, 3.7% 늘었으며 2020년 이후 증가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119신고 접수 건수는 하루 평균 3만 4천305건이었습니다.

2.6초당 한 번 119 전화가 울린 셈입니다.

신고유형은 현장출동, 의료안내와 민원상담, 유관기관 공동대응 요청 등이었습니다.

비출동 건수 중 무응답이나 오접속은 대폭 줄었습니다.

경찰 등 유관기관 공동대응에 의한 119신고 접수는 11만 6천 건으로 전년 대비 36.7% 늘어 신고유형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기관 간 협력 대응이 중요해진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장 출동 관련 신고 537만 5천 건을 유형별로 보면 구급 330만 2천 건, 생활안전 84만 4천 건, 구조 76만 5천 건, 화재 46만 4천 건 순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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