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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 4900원→5200원'…맥도날드, 6개월 만에 인상

[경제 365]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버거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오는 16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빅맥, 상하이버거 단품은 4천900원에서 5천200원으로 300원 오르는데, 평균 인상률은 5.4%입니다.

맥도날드의 가격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신세계푸드도 오는 1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의 메뉴 23개 가격을 평균 4.8% 올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롯데리아도 지난해 6월에 이어 이번 달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1%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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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비를 위해 포장 용기 없이 내용물만 판매하는 리필스테이션 제품이 같은 종류의 일반 상품보다 최대 6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리필 상품 62개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일반 상품보다 정가 대비 평균 41.8% 쌌다고 밝혔습니다.

평균적으로 바디워시와 핸드워시는 47.3%, 주방세제 24.4%, 섬유유연제 23.4% 리필스테이션 제품이 더 저렴했습니다.

가장 가격 차가 큰 품목은 샴푸로, 일반 동일 제품보다 리필스테이션 샴푸의 평균 가격은 52.1% 저렴했고, 많게는 64%까지 싼 제품도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 제품 가격은 평균 16.1% 올랐지만, 리필스테이션 제품의 가격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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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국내 기업들이 피해 복구 관련 성금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구호성금 150만 달러와 물품을 합쳐 모두 3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200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지원하며, 현지 법인에서 50만 유로 상당의 물품을 제공합니다.

SK, LG도 각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적십자사를 통해 100만 달러씩 지원합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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