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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동연 경기지사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 불송치

경찰, 김동연 경기지사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 불송치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기획재정부 장관 재직 시절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기재부 장관 시절인 지난 2017~2018년 부처 명절 선물 세트를 특정 업체에서 구매하도록 하고, 해당 업체에 2억 5천만원 상당을 지급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았습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상대였던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 직전인 지난해 6월 김 지사를 직권남용 및 국고손실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는 해당 예산 집행의 경우 공개 입찰을 거쳐야 하는 것이 아니며, 관련자 및 자료 조사를 통해 선물 구매 과정이 장관의 재량권 내에서 적법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고 김 지사를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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