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D리포트] "추락 미국 위성 잔해, 한반도 피해 없어"

[ 과기정통부 "추락 미국 위성 잔해, 한반도 상공 지나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반도 추락 가능성이 제기됐던 미국 지구관측위성 'ERBS'의 잔해물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 현재까지 피해 접수되지 않아 ]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 상황도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추락 지점과 시각은 미국 공군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 앞서 과기정통부, '오늘 12시20분~1시20분 사이 추락' 경보 ]

과기정통부는 당초 오늘 오후 12시20분에서 1시20분 사이 ERBS가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오전 7시쯤 경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 전국 공항서 항공기 70여 대 이륙 중단 ]

추락 예상 시간대 전국 공항에서는 50여 분 동안 항공기 70여 대 이륙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 ERBS 지구관측위성, 1984년 발사·2005년 현역 은퇴 ]

ERBS는 지난 1984년 10월 5일 챌린저 우주왕복선에서 발사된 뒤 지구 열복사 분포를 관측하고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한 무게 2천450㎏의 지구 관측 위성입니다.

이후 2005년 현역 은퇴한 뒤 관성에 따라 지구 궤도를 돌다가 중력에 이끌려 조금씩 지구에 가까워지며 오늘 지구로 추락이 예고됐습니다.

SBS 권란입니다.

( 취재 : 권란 / 영상편집 : 정성훈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