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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메건 마클 문제로 형이 자신 폭행"…자서전서 폭로

[ 영국 해리 왕자, '자서전'서 왕실 비화 잇단 폭로 ]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차남인 해리 왕자가 자서전 '스페어'에서 형과 아버지와 관련한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 "형 윌리엄 왕세자에게 폭행당해" ]

자서전 내용 중에는 자신이 형 윌리엄 왕세자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포함해 왕가를 직격하는 발언이 상당수 포함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자서전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자의 폭행은 지난 2019년, 해리 왕자가 당시 거주했던 런던 켄싱턴궁 내 노팅엄 코티지에서 벌어졌습니다.

[ 형 윌리엄이 자신의 부인 메건 마클 비난하자 형제간 주먹다짐 ]

윌리엄 왕세자가 언쟁 와중에 해리 왕자의 부인인 메건 마클에 대해 까다롭고 무례하다는 표현을 썼고, 여기에 해리 왕자가 윌리엄에게 "동생이 차남의 신세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를 형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난하면서 주먹다짐으로 번졌다는 겁니다.

해리 왕자는 당시 흥분한 윌리엄 왕세자가 자신을 쓰러뜨리는 바람에 개 밥그릇이 깨지고 그 파편에 다쳤다고 회고했습니다.

[ "형과 함께 아버지와 카밀라 재혼 말려" ]

그밖에 이 자서전엔 해리 왕자가 형과 함께 아버지에게 카밀라 왕비와 결혼하지 말라고 빌었다는 일화를 비롯해 여러 비사가 담겼으며, 오는 10일 출간될 예정입니다.

SBS 문준모입니다.

( 취재 : 문준모 / 영상편집 : 최혜영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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