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의 게오르기 에바 총재는 올해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등 이른바 '빅3'의 경기 둔화로 세계 경제가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미국의 한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것을 올해 세계 경제 어려움의 이유로 분석했습니다.
방역 규제 완화에 따른 중국 내 감염 재확산으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고, 이는 세계 경제 성장을 더 끌어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지난 10월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인플레이션 압박, 고금리 유지 등을 반영해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7%로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