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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위기 경보 '주의 단계'…출퇴근 집중 배차시간 연장

<앵커>

중부와 경북 지역에는 눈이 많이 내려서 쌓이고 있는데요,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침부터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cm 안팎의 강한 눈이 쏟아졌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 등에서는 15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고, 서울과 인천, 경기 남서부 등 수도권에는 최대 8cm, 강원내륙과 제주도 산지에도 5~10cm의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

정부는 어젯(20일)밤 11시부터 대설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제설인력 8천5백여 명과 제설장비 1천여 대를 투입해 새벽부터 제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또, 지하철과 시내버스에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출근 집중배차 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퇴근 집중 배차시간도 30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해 취약 지점 116곳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폭설 시 취약구간 교통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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