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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핵무기 탑재 군용기 조종할 벨라루스 공군 훈련 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가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된 옛 소련시절 전투기를 조종할 벨라루스 공군 조종사에 대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고 러시아와 벨라루스 양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양국 정상은 회담 뒤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 탄두를 장착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된 벨라루스 군용기 승무원을 훈련해달라는 벨라루스 루카센코 대통령의 제안을 계속 이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미국도 몇십 년에 걸쳐 나토의 틀 내에서 동맹국들과 유사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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