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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말 공공부문 줄파업…총리 "파업 제한법 확대 검토"

영국 연말 공공부문 줄파업…총리 "파업 제한법 확대 검토"
▲ 영국 런던 지하철 파업

영국에서 공공부문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이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총리가 새로운 법으로 세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시 수낵 총리는 7일 의회 총리 질의응답(PMQ)에서 파업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터프한 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노조 지도자들이 계속 비합리적으로 나온다면 영국 국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조처를 하는 것이 내 의무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의회에는 대중교통 파업시에 최소 운행은 보장토록 하는 '교통 파업법'이 발의돼 있지만 아직 의회 검토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총리실은 이 법의 대상을 교통 외 다른 부문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나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BBC가 전했습니다.

텔레그래프지는 정부 소식통 인용해서 각료들이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으며 병원 응급실 직원들의 파업 금지가 한 예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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