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와 전북 순창의 가금농장 3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즉 AI 확진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올가을 들어 AI 확진 사례는 7건으로 늘었고, 산란계 농장에서는 첫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청주시 소재 육계 농장과 육용오리 농장, 순창군 소재 산란계 농장의 감염 사례가 모두 고병원성인 H5N1형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순창군 가금농장은 올가을 들어 첫 산란계 농장 확진 사례로 이 농장에서는 산란계 15만 4천800마리가 사육됐습니다.
최근 AI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중수본은 오는 9일까지 전국 가금농장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시행하고, 11일까지는 감염 취약 농장에 대해 방역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