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사망자 45명 영안실로 모두 이송…"신원 확인 중"

<앵커>

사고 현장 인근 체육관에 잠시 안치됐던 사망자 45명은 서울시 내에 있는 병원 안치실로 이송이 모두 완료가 됐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박세원 기자,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게 원효로 실내체육관입니다.

이곳에 있었던 사망자 45명은 조금 전 모두 인근 병원 영안실로 옮겨졌습니다.

이곳에 안치된 사망자들은 사고 당시 골목길에서 발생했던 인원으로 구조 과정에서 현장에 안치됐다가 이후 이곳 체육관으로 옮겨졌습니다.

사망자들은 순차적으로 병원 영안실로 이동해 아침 7시 10분쯤 모두 이송됐는데 새벽에는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러 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망자들의 신원을 아직 확인하고 있는데 지문인식 등 단계를 거쳐서 사망자들의 신원 조사를 마치는 대로 가족들에게도 연락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들의 연령대는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모두 이송했다고 소방당국은 또한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 100여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순천향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서울 주요 병원으로 분산됐습니다.

부상자는 76명으로 줄었는데 병원에서 귀가자가 발생하거나 부상자 중 중상자가 사망한 경우도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