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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수사' 두고 고성 오간 체육회 국감…설전 이어지자 정회

'성남 FC 수사' 두고 고성 오간 체육회 국감…설전 이어지자 정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에 대한 국정감사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성남 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둘러싸고 여야간 고성이 오간 끝에 파행됐습니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공공기관의 스포츠단체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정치가 개입할 때 스포츠가 얼마나 망가지느냐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성남 FC"라고 말을 꺼냈습니다.

김 의원은 "두산 후원과 관련해 많은 의혹이 있었고, 그동안 수사가 안돼서 3년 이상 미적거리다가 이제야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두산건설 의료용 부지의 업무시설로의 용도변경, 용적률 상향 조정 등을 언급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반발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동료 의원 질의를 존중하라"며 고성을 주고받다 결국 회의 시작 1시간 30여 분만에 정회됐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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