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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주유엔 대사 "러시아 병합 투표 인정 못 해…국제법 위반"

황준국 주유엔 대사 "러시아 병합 투표 인정 못 해…국제법 위반"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의 4개 점령지역에서 주민투표를 한 뒤 병합을 선언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불법으로 규정하고 비판했습니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현지시간 1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속개된 긴급특별총회에서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정치적 독립, 영토 보전에 대한 지지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황 대사는 "러시아의 불법행위는 국제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고, 받아들여질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긴급특별총회는 러시아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의 4개 지역에서 실시한 주민투표를 국제법상 효력이 없는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병합 선언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사진=유엔웹TV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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