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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여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양궁 마지막 날 첫 금

안산, 여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양궁 마지막 날 첫 금
지난해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인 안산(21세.광주여대) 선수가 대학 입학 후 처음 치른 전국체전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마쳤습니다.

안산은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여자 대학부 결승에서 오예진(18세), 김민서(22세·이상 광주여대)와 팀을 이뤄 한국체대를 6대 2로 눌렀습니다.

어제(11일) 개인전 4강에서 이윤지(한국체대)에게 지고, 3-4위 전에서 이가영(계명대)을 꺾어 동메달을 딴 안산은 이번 대회 메달을 딸 수 있는 마지막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안산이 대학에 입학한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체전이 취소됐고, 도쿄올림픽을 통해 '전국구 스타'로 도약한 지난해에는 체전이 고등부 대회로 축소돼 열렸습니다.

안산은 개인전 예선을 겸한 30m와 60m에서는 모두 은메달을 땄습니다.

남자 양궁대표팀 맏형 오진혁(41세·현대제철)은 일반부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정다소미(현대백화점)와 팀을 이뤄 이승윤(광주광역시남구청)·기보배(광주광역시청)조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오진혁은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70m와 혼성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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