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첫 국회 국정감사가 모레부터 시작됩니다.
이달 24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된 뒤, 운영위와 정보위, 여성가족위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감사가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집니다.
여야는 각각 지난 정권 책임론과 현 정권 견제론을 들고 정면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당시 대북·안보 논란, 그리고 태양광과 탈원전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입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최근 대통령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잇단 외교 논란과 대통령실 이전 관련 의혹 등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