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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21일부터 무료접종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주 독감 의심 환자가 외래환자 1천 명당 5.1명으로, 유행 기준인 4.9명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정부의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은 오는 21일 9세 미만 어린이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어제(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1천874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만 7천여 명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국내 개발 1호 백신 '스카이 코비원'을 3, 4차 추가 접종에도 활용하기로 하고, 오는 19일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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