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민의힘 상임전국위, '새 비대위' 당헌 개정안 의결

<앵커>

국민의힘이 새 비대위 구성을 위한 첫 단계인 당헌 개정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상임 전국위에서 당헌 개정안을 심의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심의하고 전국위원회 소집을 의결했습니다.

전국 상임위원 55명 가운데 오늘 회의에 참석한 32명 전원 만장일치였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사퇴하면 비상상황으로 명시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으로, 비대위 전환을 위한 비상상황 요건을 보다 구체화한 겁니다.

오늘 상임전국위에서 의결된 당헌 개정안은 오는 5일 전국위에서 의결합니다.

이어 추석 전인 8일까지 새 비대위원장 인준, 비대위원 인선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준석 전 대표는 전국위를 열 수 없다고 반발하며 추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황입니다.

법원은 이 전 대표가 신청한 비대위원 개개인에 대한 직무정지, 전국위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법원의 직무정지 결정에 불복해 낸 가처분 이의 신청과 관련해 오는 14일 동시에 심문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