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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 9월 28일 개최…"이준석 추가 징계 논의 여부 미정"

국민의힘 윤리위 9월 28일 개최…"이준석 추가 징계 논의 여부 미정"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다음 달 28일 회의를 열어 '수해 봉사현장 실언'으로 징계 절차가 개시된 김성원 의원을 비롯해 권은희, 김희국 의원의 소명을 듣기로 했습니다.

김성원 의원은 지난 11일 국민의힘 의원들의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한 것이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고, 이에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윤리위에 김 의원을 회부했습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김희국 의원은 지난 2015년쯤 대구 염색산업단지를 노후산단재상산업 대상에 선정되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으며 그 대가로 공단과 관련 업체 직원 명의로 '쪼개기 후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출신인 권은희 의원은 경찰국 신설에 대한 토론회를 여는 등 경찰국 반대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을 주장하는 등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다음달 윤리위 회의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접수된 추가 징계안을 논의할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리위는 지난 22일 회의에서도 최근 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수위 높은 발언을 한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는 논의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7일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 윤리위에 접수된 이 전 대표 추가 징계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다'는 내용을 결의문에 포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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