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물가상승률 기대치가 또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5월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에서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6.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6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3월 수치와 같은 기록입니다.
소비자들은 휘발유 가격이 향후 1년간 5.5% 오를 것으로 내다봤고, 주거 비용은 6.0% 오를 걸로 예상했습니다.
또 향후 1년간 실직을 우려한다는 응답자는 11.1%로 한 달 전보다 0.3% 포인트 증가했습니다.